애들이 100배 낫다.
엉뚱한 짓거리나 하고 있는 이명박 이경숙 인수위 병신들,
창피하지도 않은가.
하긴 창피할게 한둘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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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인수위 홈피에 올라가 있는 고1학생의 글
고1 학생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라디오 영어프로를 1시간씩 듣고 저녁에 EBS 영어회화를 보고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토익은 만점 나오고요. 외국인과 의사소통 전혀 문제없습니다.
인수위의 정책들 보면서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인수위식의 영어는 배우기 싫습니다.
이나라 교육이 몇년째 영어랑 씨름중입니까?
20년 전에도 국.영.수 세과목이 이 나라 교육의 전부였습니다.
10년 전에도 국.영.수 세과목이 이 나라 교육의 전부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거리에 나가서 사람들 붙잡고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학창시절에 정말 제대로 배웠으면 했던 과목이 무엇이었냐?
'한문'이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역사'라고 할 사람도 있을겁니다.
3학년 수험생이 되는 순간부터 '자습'시간으로 변해버리는 '음악'과 '미술'과 '체육'이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지금 현장에 나가서 학생들한테 물어봐주세요.
뭐가 가장 배우고 싶은지요.
영어 말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면 사교육 안할것 같나요?
이명박 당선자는 뭐라고 하셨습니까?
"외국에서 대학하고 MBA한 사람들을 한국에 불러서 자원봉사" 시키겠다구요?
원어민도 아닌 교사 아닙니까?
MBA하면 미국사람처럼 영어가능합니까?
저같으면 그시간에 그냥 학원가서 원어민 영어교사랑 5:1로 그룹스터디하겠습니다.
지금 한 반에 학생 수가 몇명입니까.
40명 아닙니까.
아니 그냥 EBS 영어회화 틀어놓고 하루 1시간씩만 달달 외우면서 공부해도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더 고차원적 의사소통하는데 필요한 것은 어휘력이지 발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해외에서 활동에 제약받는게 있습니까? 어휘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발음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휘력은 자기가 안외우면 아무리 옆에서 집어넣어줘도 안늡니다.
우리가 영어 못해서 경쟁력이 없습니까?
중국어로 중국 진출하고 일본어로 일본 진출하는 한국인들은 학창시절에 중국어와 일본어 배운 분들입니까?
다들 필요에 의해서 도전하고 배운 분들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문화의식 역사의식이 먼저 갖추어진다면 영어 잘 못해도 외국 사람 앞에서 당당할 수 있습니다.
정체성이 없으니까 영어 단어 몇마디 틀리면 위축되는거고 상대방 눈치만 살피다가 머리속은 백짓장이 되는거 아닙니까. (내말이! 옳소!)
공교육이 정말 고민해야 될 문제가 뭔지 그렇게 모르시겠습니까?
수십년째 국어.영어.수학 이 전부였던 이나라 공교육 정말 칼을 대고 싶으면 이걸 고치시기 바랍니다.
영어로 신분이 결정되는 것이 현실이라구요?
학교에서 40명 모아놓고 성적발표하는 날 아이들 앞에서 똑같이 말씀해 주실수 있습니까?
"이 성적이 앞으로 사회에서 너희의 신분이다" 라고 새싹들에게 말씀하실수 있나요?
40명 모인 교실에서 무슨 영어수업이 가능합니까.
현직 선생님들의 능력 운운 하십니다만 현직 선생님들이 정말 회화가 안되서 영어로 수업을 못하시는 걸까요?
수많은 학생들을 같은 진도로 이끌고 가야되니까 안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정말 영어만 잘하면 우리가 선진국이 되고 정말 영어만 잘하면 우리가 세계 1류 국가가 된다면 다른 과목은 다 버리고 영어만 합시다.
다른 과목 뭐하려고 합니까.
안그래도 공교육은 이미 문학과 예술과 역사는 버렸습니다.
지리나 생물 같은 과목도 뒷전이 되었구요 한문이나 제2외국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교육이 뭐때문에 존재합니까?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려고 존재합니까?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지성과 교양을 함양해주는 것이 공교육 아닙니까?
'선생님 저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라고 하면 그시간에 수학이나 한문제 더풀어라.
이게 우리 교육의 현실 아닙니까?
정말 인수위의 말이 많다면. 그렇다면 우리나라 공교육은 전과목 다 폐지해버립시다.
오직 영어 한과목만 가르쳐서 세계 제일의 선진국이 되어보자구요.
이당선자여.
수많은 비리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의 마음이 뭔지 압니까?
당신은 임시입니다.
임시 대통령이요.
당장 먹고살기 힘드니까 그나마 가장 임기응변을 잘할듯한 사람이라 뽑아준겁니다.
기업인 출신이니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발 쓸데업는데 삽질하지말고 본인 앞가림이나 잘해주세요.
공교육에 대한 교육철학을 국민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기본권침해입니다.
인수위는 인수인계나 하세요.
대학교에 적용할 교육철학을 중고등학교에 적용하려 하지마시고요 대학과 중고등학교는 엄연히 다릅니다.
저는요 40명 교실에서 발표할 기회도 제대로 얻지 못하며 귀로만 듣는 원어민 수업따위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럴바에 영어테입 듣게 어학실이나 만들어주세요.
서로 실력이 맞지 않아서 아이들끼리 눈치보는 그런 반 분위기도 싫어요.
영어수업받고 싶지않습니다.
그런것이 현실과 무관하게 대통령 업적으로 추앙되는 것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배우고 싶은 걸 배우고 싶습니다.
제대로요..
국.영.수 말고 제대로 역사와 문학과 예술을 배우고 싶습니다.
저는 그게 21세기 문화 시민으로서 세계화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세계는요 영어로 모든 소통을 하는 것 같지만 말이 아닌 것으로 소통을 합니다.
우리나라 비보이들은 영어 한마디 못해도 외국에 나가서 몸으로 세계를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영어 잘해서 세계를 감동시키고 박지성 선수가 영어를 잘해서 프리미어리그에 들은게 아니잖습니까.
우리는 이미 세계화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십대에게 필요한 영어는 돈을 벌기위한 영어가 아니라 세계의 다른 십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우리만의 표현들입니다. ( 기특하기는 ,,,,제대로된 학생일세,,,,)
제발 우리의 창의력을 당신들의 잣대로 억누르지 말아주십시오.
이것은 중대한 인권침해입니다.
음악으로. 색깔로. 몸짓으로 소통하는 21세기를 당신들은 보지 못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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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에 이리 많은 댓글이;;;;
출처에 대해 묻는 분들이 계신데요
저도 제가 가입되어 있는 카페의 글을 퍼 올린것이고, 거기에도 원 주소가 링크되있지 않아
원본의 주소를 같이 올리지 못했습니다.
물론, 글을 퍼나를때 원문을 링크하지 않는것에 대해 저도 못마땅해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글을 퍼나르는 과정에서
제목이 살짝 수정되었는지 뭔가 가감이 되었는지
제가 다 찾아봐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누군가가 '원본 고1의 글'에서 치기어린 부분을 좀 빼고
좀 더 설득력있고도 체온이 있는 목소리가 되도록 편집을 해 옮겼다하더라도
글의 성격상,
억양과 온도의 변화는 생겼을지언정
전하고자 하는 그 글의 요지에는 변함이 없을것 같은데요.
(교묘하게 글 편집을 하는 조선일보의 방식을 옹호하는건 아니니 오해마시길)
또한, 전 원본이 아니라 복제품(^6)을 보고 감동한 것이니
어찌보면 원본을 운운하시는 것은 저에겐 큰 의미가 없군요.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고 있고
그 달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답기에 올린 글입니다.
그게 누구의 손가락이든, 손가락에 무슨 메니큐어를 칠했든, 육손이든말입니다. ^____^
그러나,
직접 그 손가락을 눈으로 직접 보기 전에는 못 믿겠다 하시는 분들,
출처가 불분명한 글에 왜들 그리 환장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뭐라고 할 수는 없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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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이쉑히 너는 EBS나 보고 된다 그거지?
ㅅㅂ 졸라 잘나서 좋겠다? 라던가...
아, 정말 감동이네요. 눈물이 핑 돌았어요.
그나저나 인수위에서 이 학생이 영어를 잘하니까 이렇게 자기 주장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거다.. 라고 하지나 않을지 모르겠네요. ㅡㅡ;
아무튼 인수위의 엉뚱한 발상은 이명박을 뽑을 때 예견되어 있던
일이 아닌가요. 먹고 살기위해 양심을 버리는 ..
영어만 배워서 먹고 살기만 하면 된다는 것과 일맥상통.
아 부끄러워() 난 대체 저 나이때 뭘()
아니 그냥 EBS 영어회화 틀어놓고 하루 1시간씩만
달달 외우면서 공부해도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더 고차원적 의사소통하는데 필요한 것은 어휘력이지 발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해외에서 활동에 제약받는게 있습니까?
어휘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발음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 부분은 글쓴이의 치기어린 생각이 드러나는 부분이군요 'ㅅ'a
현실의 교육현실은 오직 점수에만 매달리는 멍청이들만 양산해내니...
후 나름 한국의 명문대로 갔지만 머리속에 정작 든게 아무것도 없는 이로써
참 부끄럽습니다.
존경스럽기 짝이 없는 분. 글을 읽는 내내 감동받았습니다. 응원하고 싶어요 ㅠㅠ
저런식으로 자기 주장을 펼 수 있는 학생이 되고 싶었는데 말이죠...
26이나 먹은 지금도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글이네요.. .
한반에 40명이 공부 하던가.;;
응ㅇ 토익 만점이 으음...
...그런데 불도저 인수위의 밀어붙이기가 계속된다면 그 밝은 미래마저 사라져버린다는 게 문제 (...)
찾아서 랍스터라도..
어떻게 짧은 시간에 세자리수의 추천을 얻었는지 궁금했는데, 정말 좋은 글이네요. 공감 누르고 갑니다.
뉘집 자식인지 똑부러지게 자랐네요.
라는말이 나오게 만듭니다 저글
확실히 어린치기가 보이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능력을 보니 크게 될 아이가 아닐런지!
직접 겪고 있는 아이들이 느끼고 성토하는 것이야말로 더욱 더 설득력 있습니다. 저런 아이들이 있다니 정말 뿌듯하네요.
링크해갑니다~!
저만해도 1학년때 38명. 2학년떄 35. 3학년떄 33명이었는데요..
국가적인 정책으로 영어 실력의 향상이 조금은 이루어질 수 있어도, 결론은 개인의 노력입니다.
영어는 무조건 학원 보내야 는다, 인수위 정책대로 하면 학원만 배불러진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과연 자기 자식이 저정도의 노력을 하고도 영어를 못하는 지 의심스럽네요.
즉, 현재의 영어 교육이 문제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영어 정책의 문제 보다는, 공부를 안하는 학생과 학원 보내면 영어가 는다고 생각하는 멍청한 학부모들의 잘못도 있습니다.
PS: 저 학생은 학생들 중에서도 극소수의 학생으로 추정됩니다. 현재의 영어교육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저런 극소수의 의견으로 뒤집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원문링크 알고 계신 분 있으십니까?
"40명짜리 교실에서 귀로만 듣는 원어민 수업 따윈 듣기싫다." 원어민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욕구도 큽니다. 이 학생의 글이 옳구나라고만 할 형편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영어에 대한 접근성을 늘려준다는 측면에서 원어민 수업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 학생처럼 매일 영어 방송을 열심히 들으면 별 문제가 없지만, 우리나라에 저런 엘리트 학생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가 평소에 접하는 주된 영어입니다. 영어에 대한 접근성을 늘리는 것이 과연 그렇게 나쁜일일까요.
" 현직 선생님들의 능력 운운 하십니다만 현직 선생님들이 정말 회화가 안되서 영어로 수업을 못하시는 걸까요? " 실제로 잘 못하는 분들 많습니다. 기본적인 회화정도는 하시겠지만, 과연 그분들의 실력이 아주 우수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형편입니다.
저 역시 인수위식 방식의 영어 정책에는 결사반대입니다. 하지만 원어민수업의 확충, 영어 공교육의 강화라는 인식에는 공감하기에, 이 학생의 글이 좋게많은 보이지 않습니다.
영어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학생들은 이글 보고 반성하고 열심히 해야합니다. 저 역시 영어회화를 사교육이 아니라 EBS라디오 방송교재로 배운 케이스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EBS로 공부해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배웠던 영어교육이 더욱 소중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소중했던 영어 교육이, 더 나은 선생님과 더 좋은 커리큘럼에서 이루어졌다면 영어실력역시 EBS+@가 되지 않았을까요?
지금의 영어교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보는 내내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저는 글재주가 없어서 제 생각을 표현하는걸 잘 못하지만, 이 학생의 글이라도 보고 있으니..
어제까지 다녔던 제 고2 교실에서 제 출석번호는 38번이었고
제 뒤에 한명 더있었습니다[..;] 물론 한명이 전학가서 온거긴 한데,
아직도 40명에 가까운 교실입니다.
사놓고 수업시간에 펴본적도 없는 몇몇 과목들의 교과서가 다시금 아까워지네요.
명목상으로만 편성해논 CA도 아까워 지구요.
당당하면 그 이후의 회화수준은 단어량에 걸려있다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아무리 영어 잘해보여봤자 외국인 눈에는 했어요우~라고 하는 외국인과 비슷하게 들리겠지요;
왜 그렇게 발음의 집착하게 되었을까요ㅠ
순진들 하시네
이런 대책없는 굳굳굳을 보면 가끔 무섭더라,
http://cafe.naver.com/rpdladmlekfdl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4
학생,학굥에서 제대로 예술등등을 배우고 싶다구요? 그럼 모든 학교의 예고화, 체고화가 이루어 져야 하는데 그러면 영어보다 돈이 훨씬 더 많이 듭니다. 그런 교육은 말 그대로 귀족학교에서나 이루어 지는 교육이에요. 그리고 김연아가 피겨로 세계를 지배하고, 박지성이 축구로 보여준다.... 안타깝지만 이 2명은 영어마저도 뛰어납니다-_-;; 박지성이 영국에 적응하기 위해서 영어가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던 것은 모르시는군요.
아니면 뭐 개인의 노력 탓만 해도 되겠네. 매일 그림연습도 2시간씩 안하고 피아노도 2시간씩 안치면서 좋은 실력을 가지길 원하는 학생들이 잘못이지. 지금 학교에서 영어교육이 수준 높게 이루어지지 않아도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되잖아?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네.역사, 한문도 학생이 영어 공부하듯이 열심히 하면 되잖아. 왜 노력을 안하고 교육 제도 탓만 하지?
그리고 글의 말미에 나오는 세계의 10대들과 소통하는 영어가 필요하다라... 그렇다면 학생,지금의 학교 영어교육이 그 욕구를 잘 충족시키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또 지리나 생물교육이 이미 뒷전이라는 건 거짓말이라고 단연코 말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사회, 과학과목 여전히 중시되고 있고 학생들의 수업열기도 영어보다 훨씬 높습니다. 비판을 위해서 현실을 왜곡하면 안됩니다 학생.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글입니다만, 저는 글에 보이는 수많은 오류 때문에 저 주장에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이 학생은 자기 노력을 뛰어난 영어 실력을 만들었기에 영어교육 강화에 대해 별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같네요. 하지만 모든 학생이 이 학생처럼 많은 개인시간을 영어에만 투자 할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학교 영어교육이 유지할만큼 과연 그렇게 괜찮은 제도인지는 우리모두 생각해봐야 합니다.
더 나은 대안을 모두가 생각해내고, 그것을 국가에 요구해야합니다.
反이명박 글에는 닥치고 추천
영어에 몰린 사이 운하나 파야겠다 ㅋㅋ
제대로 예술을 배우고 싶다고 모든 학교를 예고화 하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예고에서 고등학교 교육을 받았고, 그 후 일반 고등학교에서의 미술 선생 경력 또한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그 두 학교의 비교가 가능한 저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 실제 공교육에서는 예술 교육이라고 할 만한 것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다는게 사실입니다. 공교육에서 예고와 같은 교육을 해달라는게 아닙니다.(예고는 '전문인'을 길러내는 곳이죠) 그저 '문화를 즐길만한 소양' 정도를 교육 받는 정도도 공교육하에서는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못합니다.
글의 요지를 정확하게만 파악할 수 있다면
저는 저 글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수긍할 수 있는 글이라 사료되는군요
유리복숌님. 학교에서 제대로 예술을 배우는 건 그러한 의미가 아닙니다. 요즘 예술 교육이 어떠한 흐름을 지향하고 있는지 모르시는 건 오히려 유리복숌님 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의 예술 교육은 이것을 '전문가 수준'정도로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좀 더 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경험을 해보고 감상을 해보는 과정 자체가 중시되고 있습니다. 삶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교육입니다. 현 7차 교육과정은 그런 목표 아래 구성되어 있으며 이 것이 불가능한 이유는, 교사의 자질 문제나 교육예산 문제가 아닌 입시 위주의 환경입니다. 학생이 글에서 지적한 것은 이러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현재의 영어 교육과정이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보다 의사소통 자체를 중시하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시나요. 인수위에서 간과하고 있는 건 오히려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나라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그래서 우리 나라와 다른 각 국의 다양함을 받아들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영어 교사가 원어민뿐만이어서는 안되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초기엔 원어민 강사만 고용했었으나, 최근 한국 교사와 함께 팀티칭을 하고 있는 경향은 아시나요.
유리복숌님이 지적하신 오류는, 오히려 유리복숌님이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르시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용적인 면은, 교육의 목적이 아닌 부수적인 결과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논술로도 부족함이 없네.
게다가 감성적인 음성 톤을 문자로 조절하였으니 창의력도 대단하네.
정확한 논조에 강력함이란 장비의 칼 같고, 정확하기로는 조자룡의 창같구나.
그렇다 임시 대통령이란 내가 언제나 주장하는 '손님 의식'과도 통한다.
주인입네 하고 학교 나무 다 잘라먹는 교장들도 손님 의식을 가지면 아름다운 교육을 할 수 있다.
대통령도 '손님 의식'을 가져야 한다.
미래 우리 국토를 살아가는 후손들에게는 우리는 모두 손님이다.
영어를 잘 해서 축구를 잘 하게 됐나요?
제 생각에는 축구를 잘 해서 영국에 갔고,
그 와중에 영어에 대한 필요성으로 노력을 해서 지금의 능력이 된 듯한데요?
김연아가 영어를 잘 해서 처음부터 외국인 코치한테 아주 쉽게 교육 받았나요?
김연아가 워낙 뛰어나게 잘 하니까 글로벌 수준에 이르니 세계적인 안무가를 만난 것 아닌가요?
어떻게 하면 자기 실력 배양이 되는가에 더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그 중에 영어가 도구인 셈이고, 잘 하면 좋다는 것이지요.
제가 언제 몰입식 영어교육이 대안이라고 말했는지요. 전 분명히 영어교육의 대안을 모두가 고민하고 그것을 국가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요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치 제가 인수위 빠돌이 인양 취급당하는 것 같군요
또한 제가 영어의 정확한 사용을 주장했나요 nati님? 역시나 의도확대 인겁니까.
그리고 교육의 방향을 모른다라. 저 역시 7차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고, 누님이 현직 영어교사입니다. 목표와 방향, 귀가 따갑게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목표가 거창해도 현실은 안습인걸요. 원어민 수업? 고작 주당 2시간 입니다. 그리고 의사소통 자체를 중시? 그러려면 열심히 영어공부해서 귀가 트이고 입이 트이게 해야됩니다.
또한 미술교육의 방향을 알면 뭐합니까 이상론일 뿐인데. 그리고 그러한 방향이 있어도 현직 교사분들이 감상에 대한 과제를 내 주지도 않으시고,감상에 대한 기초이론에 대한 지도도 안하십니다.학생들은 입시위주건 뭐건 간에 미술시간에 영어 단어 외우고 수학문제 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반계 교생들이 미술에 대한 욕구가 있어도,그에 대한 교육을 시키지 않는 미술교사 분들의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그림을 못그리면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니 뭐니 해도 어차피 매몰차게 짠 점수를 주고 내신에 반영하지 않습니까? 이상론으로 현실을 감출 수는 없는 겁니다.
거창한 의사소통이니 뭐니 하는 이상론 보다는, 입못여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대화라도 잘 할수 있게 만드는 것이 진짜 영어교육입니다.영어 의사소통의 유창함을 현재의 영어공교육은 제공하기 않기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학생의 글은, 학교 교육이 아닌 개인의 노력으로 영어잘하는 것에 대한 자랑입니다. 무슨 교육의 진정한 방향을 제시했나요? 한마디로 영어교육은 그냥 이대로 두고 다른 것에나 신경쓰세요라고 주문하고 있는데.
PS: 톰캣님의 말이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영어공교육이 괜찮았다면, 그만큼의 영어에 대한 부수적인 노력이 적게 된다는 말이지요. 다른 국제 통용어가 등장하지 않는한 영어는 자신의 능력을 국제사회에서 펼치기 위한 좋은 수단입니다.
정말 인수위 및 이명박 정권이 제대로 된 의견을 받아들일 줄 알았으면 좋겠는데요.;;
"공교육이 뭐때문에 존재합니까?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려고 존재합니까?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지성과 교양을 함양해주는 것이 공교육 아닙니까?
'선생님 저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라고 하면 그시간에 수학이나 한문제 더풀어라.
이게 우리 교육의 현실 아닙니까? "
부분을 그냥 넘어가신게 아닌가 하네요.
학생이 주장하는 바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벗어날 방법을 강구하지 않고
엉뚱한 짓만 해대는 인수위를 비판한것입니다.
그리고... 톰캣님의 글은 님의 글과 대치되는 듯 보입니다만...
"그리고 김연아가 피겨로 세계를 지배하고, 박지성이 축구로 보여준다.... 안타깝지만 이 2명은 영어마저도 뛰어납니다-_-;; 박지성이 영국에 적응하기 위해서 영어가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던 것은 모르시는군요. "
"박지성이 영어를 잘 하지만
영어를 잘 해서 축구를 잘 하게 됐나요?
제 생각에는 축구를 잘 해서 영국에 갔고,
그 와중에 영어에 대한 필요성으로 노력을 해서 지금의 능력이 된 듯한데요?
김연아가 영어를 잘 해서 처음부터 외국인 코치한테 아주 쉽게 교육 받았나요?
김연아가 워낙 뛰어나게 잘 하니까 글로벌 수준에 이르니 세계적인 안무가를 만난 것 아닌가요? "
일단 전 곧 졸업하니 해당자가 아니지만 제 동생이나 사촌 동생들 생각하면 불쌍해죽겠습니다.ㅠㅠㅠㅠㅠ2MB는 제발 경제나 좀 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제발 고등학생보다 못한 정부가 되지 말길... ㅠ_ㅠ
그리고 원어민교사 문제는 솔직히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적용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열심히 하거나 외국으로 유학가는게 아닌 이상, 학교에서 영어를 접하게 해주는것도 중요하겠지만, 현직 고등학생으로서 원어민교사의 수업을 경험해본이상은 도저히 대안이라고는 못하겠네요.
선생님도 경험이 별로 없으시고,(이건 저의학교 경웁니다) 게다가 외국인이셔서 아이들을 집중하게 하는것도 힘들고, 애들마저 선생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애들도 있고, 아예 알아 먹을하고 하지도 않지요, 선생님이랑 대화도 거의 안합니다.
그냥 발음연습 좀 하고 짤막한 글 작문하고, 그런게 그냥 다예요. 이런걸 한번이라도 보신다면 원어민 수업에 찬성하지 못하실걸요. 만약 이게 제대로 먹히게 하려면 학교 자체를 아예 뜯어고쳐아 할겁니다.
그리고 지리나 생물수업 중요히게 한다고 하신거, 절대로 아닙니다. 애들은 중요한 국영수나 좀 열심히 하는걸요. 과학 네과목-지과,물리,생물,화학-중에 열심히 듣는건 하나 없지요, 안중요하거나 수업이 지루하면 거의다 잡니다. 뭐 열심히 하는애들은 하지만 그애들을 위해 학교가 존재하는건 아니잖아요?
참 이나라 공교육은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미술이나 음악을 잘 하고 싶어도.
미술과 음악의 공부 뿐만아니라.
국영수를 공부해서 "수능"을 잘 쳐야.
좋은 대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예술 하는 고등학생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보셨나 모르겠네요.
우나라는 "천재"를 "둔재"로 만드는데 굉장한 재주가 있는 교육정책.
유럽이나 미국에서 배울 수 있는건 이런 교육정책입니다.
왜 괜히 일본에서 교육정책을 배워서 이따위것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미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재능있는 아이들.
음악을 배우고 싶어하는 재능있는 아이들.
물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재능있는 아이들,
등등등의 천재들을.
국영수로된 "수능"의 똑같은 잣대로 줄을 세우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교육정책이 이러니.
우선 "꿈"을 찾는게 우선인 아이들을.
일단 어렸을때 부터 "국영수"위주로 공부를 하고.
대학교에 가서 하고싶은걸 해라는 식이니... 에휴=3
손가락에 좀 미덥지 못한 부분이 있는 건 넘어가고요...
자기자랑하고픈 고1이라면, 그리고 치기어린 부분이 있으면 주제가 흐려집니까...
감점요인은 될지언정 주제의식 미달은 아닙니다...
손가락에 문제있으면 달도 안 보이는 겁니까....
인수위는 입시 위주의 교육 제도적 문제를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리님, 현실적 문제 때문에 이상을 추구하지 않게 되면 그게 더 큰 문제일 겁니다. 현실은 이상을 추구하면서 바꿔나가야지요. 그림 못 그리면 매몰차게 짠 점수를 주고 내신에 반영하는데 미술교육의 방향을 알면 뭐 하냐고요? 위에 글 쓴 고1학생은 바로 그 점을 비판한겁니다. 그림 못 그리면 미술에는 관심 끊고 국영수에나 전념하라는 입시 위주의 정책을 고쳐야 한다고요.
'ㅈ'b
토익토익 참새마냥 짹짹이는 그 분들이 토익 만점 학생의 이야기라도 좀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오공감에 댓글은 안달지만 이건 꼭 달아야겠습니다.
저분 정말 최고네요 ㅠㅠ
저런사람이 진짜 정치를 하는게 나을듯.
지는 영어 잘하니까 영어 공교육 괜히 귀찮게 강화하지말고 다른거 배우고 싶다는 글 아닙니까.
단순히 이명박을 까고싶으니까 하나같이 달라들어서 찬성하는 멍청한 대중들을 보고있으니 답답한 맘에 조금 격한 표현으로 리플달아봅니다.
트랙백 걸어두고 ㅇㅇ님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끝-
이거랑 다를게 하나도 읎다능 ㅋ
저런 우민들이니 나라가 이지경인건 생각안코 그저 정당에대한 지지가 다르다고 엉뚱한 소리나 하고있으니 ... ㅉㅉㅉ
루이즈 / 넌 저 글 적은 애가 영어 못하면 영어 못하는 열등생이 영어하기 싫어서 적었다고 할거 아니냐. 마음이 삐뚤어진 인간의 눈에는 글의 의도마저 삐뚤어져 보이는 법이지.
교육 자체에 대한 비판도 좀 이상하긴 하지만 전반부도 만만친 않다.
1. 전반부...토익 만점이시라는데 대체 고딩이 토익을 왜 보는건가? 토플이라면 외대 입시때문에 봤다 쳐도, 요새 고딩은 토익도 보나? 토익은...대한민국과 일본 외에는 아무도 보지 않는 "입사 영어 시험"이다. 대학가는 사람이 보는 시험이 아니다. 그래...취미로 봤다고 치자. 그래도 정말 아웃 오브 센스다.
2. 20년전의 교육이 국영수 뿐이었는지 어떻게 알지? 요새 고딩들은 20년전 교육...학력고사 시절인지 예비고사 시절인지도 분간이 안가는 시절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건가? 본인 자신들에게 한번 물어보시라. 자신들의 고딩시절보다 20년 전 상황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지?
3. 본론...현 사회인들이 학창시절에 제대로 했으면 하는 교육...아마도...영어일꺼다. 변변한 사교육도 없이 (모르겠다. 8학군 사정은..) hanged를 "행그드"라고 읽어주시던 영어선생님에게서 배우던 영어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을꺼다. 특히나 현 사회인들이라면 그 필요성을 학생들보다 더 절실히 느끼는게 현실이다. 졸업후 붓질 한번, 피아노 한번 쳐볼일 없다지만, 영어는 당장 먹고 입사에 걸려있다. 진급에 걸려있고, 사회 생활에 조금씩 다 걸려있다.
4. EBS 영어회화 틀어놓고 하루 1시간씩 달달 외우는 방법은 정말 20년전 영어 학습법 같다. 그런다고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문제 없다는 당신... 난 믿기지도 않는다. 많은 친구들이 고등학교때 저런식으로 공부하는거 봤지만, 실제 영어로 제대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인간은 정말 우리반에 단 한명도 없었다.
5. 고차원적인 의사 소통에 단어? 그렇게 치면 MBA인간들이 원어민들보다 훨 회화 잘할꺼다.
발음이 중요치 않다는 건 정말 20년전 단어 달달 외우기 사고방식 아닌가.
6. 문화의식 역사의식의 부재가 아니라 오히려 기본적인 교육 문화의 차이다. 한국어 사용하는 외국인들을 봤을때 서양애들은 보통 틀려도 당당한 편이고 일본이나 중국 사람들은 한두마디에도 꺼려한다.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서양 교육은 틀려도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을때까지 내내 괜찮다고 말해준다. 원래 실력이 안되니까 틀릴수 밖에 없는 걸 인정해준다. 하지만 한국의 선생님들? 조금만 이상해도 바로 태클이고 넌 틀렸어 라고 지적해주신다. "괜찮아, 잘하고 있어. 최고야! 완벽해!" 란 소리 들어본 적 없다. 마구 마구 자신감 깎아주신다. 난 경쟁과 비판으로 가득찬 대한민국의 교육 문화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7. 현직 선생님들, 정말 회화가 안되서 영어로 수업 못하시는 거 ....맞다.
몇몇 영문과 영교과 출신들을 알고있지만, 문법이나 좀 잘했지 스피킹 능력 정말 떨어지더라. 리딩 라이팅도 정말 겨우 턱걸이 수준이다.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맹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다. 대한민국의 대학은 입학이 어렵지 졸업은 그냥 대략 학점만 맞춰줘도 졸업한다. 독문과 나와도 독어 한마디 못하고, 불문과 나와도 불어에 관심 없는 인간 태반이다. 솔직히 난 영문과는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다른 과 사람들보다도 못한 점들을 보고 많이 실망했다. 특히 스피킹(...) 이게 정말 믿기지 않는 현실이다.
8. 40명 교실에서 귀로만 듣는 원어민 영어수업. 6년동안 해봐라. 귀조차 무쓸모인 현 영어 수업보다는 백배 나을꺼다. 나라면 정말 받아보고 싶을꺼다.
-- 논지는 모두 공감할 것이다. 현 이명박 당선자와 이경숙 위원장의 방향은 옳은 방향이 아니다. 나도 공감한다. 아니 솔직히 공감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현실적인 영어 교육에 대한 대안이 현재까지 부재였고, 그것을 뭔가 타개해보고자 급진적인 선택을 한 그들은 틀렸다.
그러나 영어 교육 자체가 필요 없다는 건, 전 세계인들이 다 배우는 상황에서의 우물안 개구리 생각이다. 물론 좀 다르다. 이미 영어는 세계화 되어 있고, 발음은 사실 중요치 않은게 현실이다. 서로 자기네 언어식으로 발음을 한다. 하지만 영어 자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소통할 것인가. 게다가 본인이 EBS 방송강의 만으로 잘한다고 남들도 그것 이상 필요없다는 건 정말 독선적 판단이다.
1. 요즘 고등학생들도 토익 시험 봅니다. ㅡㅡ; 토익이 하도 무슨 영어의 절대평가수준처럼 되어 있어서 자기 영어 실력 알아보려고 토익 보는 애들도 있어요. 기사에도 중학생이 토익 몇 점 받았다는 식의 기사 올라간 적도 있는데 그런건 안보셨나요.
2. 역사에 관심 좀 있고 부모님, 조부모님 말씀 좀 들어보면 그때 교육이 어땠는지 아는거야 쉽지요. 저도 내 시대가 아닌 20년, 30년 전 교육이 어땠는지 알고 있는데요. 그럼 전 어느 시대 사람이란 말일까요..
3. 학창 시절에 제대로 했으면 하는 교육에 영어 안들어가는데요. 영어야 사회 나와서도 필요에 의해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고 머리 굳어져서 외워지지 않는 것도 아니던데요. 필요하니까 배우게 될 때 훨씬 빠른 속도로 익히게 됩니다. 중고등 시절에 영어 못했어도 지금 배우는데 별 지장 없던데요. 그리고 회사에서 승진할 때 영어 필요없는 회사도 허다합니다. 직종에 따라 다른데 그 직종에서 필요한 기술이 먼저지 영어부터 따지는 회사 본 적 드무네요.
4. EBS영어만 해도 영어회화 문제 없습니다. 그거가지고 못한다면 다른 교과서, 영어 학습서, 학원 다 소용없겠지요. 왜냐고요? 가르치는게 다 똑같으니까요. 심지어 원어민도 가르치는 방법이 똑같습니다. 한글 가르친다고 생각해 보세요. 가르쳐야 할 것이 어떤건지 눈에 보이지 않나요. 외국어도 똑같아요. EBS영어회화를 시험용으로 임시적으로 외운거 아니고 말로 수십번 소리내고 친구랑 똑같이 대화해 보면서 자기걸로 익혔는데 못한다면 다른 공부도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5. MBA 따도 영어 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이건 다 알려진 사실 아닌가요. 그리고 원문에서는 어휘력이라고 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휘력에는 단순한 단어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문장 전체가 대상이지 않나요. 한글에서 단어만 나열한다고 어휘력 좋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요.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어휘력 문제라는 말 맞아요. 발음은 얼추 따라하면 다 통합니다. 자신감 없는 태도 때문에 일부러 못 알아들은 척 무시하는 경우가 더 많을겁니다. 발음을 완벽히 못하는건 원어민이 아닌 이상 부담가질 필요가 없는 일이고요. 이왕이면 발음도 좋으면 좋겠지만 원어민들이 못알아들을 정도의 수준 아닌 이상 어휘력이 좋으면 의사소통에 문제없고 충분히 사업하는데도 문제 없습니다.
6. 원문과 비슷한 요지라고 생각하는데요. 문화의식, 역사의식이 있다면 그깟 외국어, 필요한 경우에 배우는 것으로 못해도 우리나라 말이 아닌 이상 당연한 것으로 당당하게 괜찮다고 못해도 차근차근 하면 된다고 가르치겠지요. 그리고 중국도 영어 열풍이지만 비굴할 정도는 아니에요. 자국에 대한 의식이 엄청난 나라라서 못해도 못하는거지 비굴하지는 않습니다. 정체성이 없으면 대국이라 생각되는 나라에 휘둘리기 쉽상이라 생각하고 그런 태도는 당연히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는거라 생각되네요.
7. 못하시는 분들이 확실히 훨씬 더 많겠지요. 그렇지만 원문에서 말하듯 반 아이들이 전부 수준이 다른데 그걸 무시하고 영어로 수업을 하게 된다면 과연 그게 교육의 평등일까요? 정말 제대로 된 교육인지 궁금합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한국어를 발전시키지는 못할 망정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새싹들에게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할, 자신이 한국인인지 미국인인지 뭐가 더 중요한지 모를 영어로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게 맞을까요. 영어과목만 그런다면 뭐라고 안하겠지만 2MB의 최종적인 교육희망은 전 과목 영어수업이었기에 말하는 겁니다.
8. 그리고 외국어라는 것은 말해야지만 느는 거지 백번 들어봐야 전혀 소용없습니다. 그러면 CNN을 매일 듣고 영화를 매일 봐도 늘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한마디라도 더 해야 늘지, 외국어는 절대 말하지 않고서는 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학원에서도 초보는 무작정 원어민 교실에 넣어주지 않습니다. 해봐야 오히려 교육적 효과가 없기 때문에 초보는 한국선생님한테 배우게 하고 단계가 올라가면 원어민으로 바꿔줍니다. 원어민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수준에 안맞는 애들은 물어볼 기회도 없이 그냥 도태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과연 정말 좋기만 한 일인지는 모를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어교육 자체가 필요없는 것이 아니라 목적이 상실되고, 수단으로서 이용되어야 할 것이 목적 그 자체가 되어 정작 배워야 하고 갖춰야 할 소양과 다양하게 발전해야 될 것들이 무시당하는 지금의 현실이 한탄스럽고 우려되는 겁니다. 정말 저 글이 고등학생이 썼든 아니든 맞는 말이고 그 논지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는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중요한 것도 잊어버리고 있다는 거라 생각됩니다. 2MB와 그 수족들이 펼치겠다는 교육은 일제 시대의 언어말살정책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전 지금 23세 청년입니다 . 고등학교때 토익공부했어요 . 외대가려고 .
20년 전 교육 실정 . 기성세대의 사회 정도는 책 두 권만 읽어도 다 나와요 . 책을 읽읍시다 .
그 외에는 다 어거지에 말꼬리 같아서 4번 까지만 읽었습니다 .